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2019년 블라디보스토크 정상회담 이후 약 4년 5개월 만에 전격적으로 러시아를 방문했다. 2019년 러북 정상회담은 미북 하노이 정상회담 결렬 이후 개최된 만큼 미북 관계 개선 및 북한 비핵화 등 한반도 문제에 있어서 러시아의 건설적 역할이 주목받는 시기였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이 20개월여 지속되면서 러시아의 국력이 약화하고, 러시아에 대한 국제사호의 제재가 강화되고 있다. 여기에 국제형사재판소(ICC)가 전쟁범죄 사유를 들어 푸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하면서 러시아의 국제적 고립은 더욱 심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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